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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찬파의 모든 리뷰

[서평] 수학의 숨은원리

by Ye televison 2017. 7. 18.

지금으로부터 약 30년전으로 돌아가면 저는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벌써 시간이 이렇게 빨리도 지나갔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여전히 그때의 친구들과 만나기도하고 SNS를 통하여 소식을 나누기도 합니다. 여전히 그때에 친구들이 성별이나 재산,직위를 떠나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친구들입니다. 어째든 그때의 친구들을 만나면 이야기중에 대부분이 이제는 자녀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됩니다. 평균적으로 지금에는 친구들의 자녀가 고등학생인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우리들이 30년전에 고등학생이었듯이 우리들의 자녀가 지금은 고등학생입니다. 그렇다보니 우리들의 이야기의 대부분이 자녀들에 대한 이야기인데 그중에서도 많은 부분이 아이들의 공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물론 성적을 비롯해서 아이들의 꿈과 목표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하지요. 저는 제가 예체능으로 구분되는 영상쪽 일을 하고 아내도 그래픽,북,디자인어인 관계로 저희의 아이들에게는 공부에 대한 부담을 그렇게 지워준적이 없는듯합니다. 지금까지 말입니다. 그런데 다른 친구들은 그렇지 않은 친구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 친구들의 공통된 주제중에 빠지지않는 이야기가 오늘 이야기를 할 바로 이 책의 제목인 '수학'입니다. 아주 많은 친구들이 하는 이야기가 세상을 살다보니 수학이라는 것이 왜 필요해서 초등학교부터 중고등학교까지 심지어는 대학에서까지 공부를 해야하는지 모르겠다는 친구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 친구들의 논리는 간단합니다. 금융이나 연구등의 일의 하지 않는다면 과연 수학이라는 것이 실생활에서 그렇게 필요한가 단지 산수정도만 필요로 하지 않는가라는 말입니다. 저는 이 말을 오늘 이 책을 이야기하는 가장 큰 질문이으로 삼아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이 책은 일반 소설책의 크기만한 판형으로 나왔습니다. 그래서 가지고 다니면서 읽을 수 있었습니다. 표지는 사실 제가 보기에는 그리 많은 노력을 기울인것 같지는 않습니다. 색감도 그렇게 제 마음에는 들지 않는 그런 표지입니다. 단지 수학이라는 제목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리 길지않은 페이지를 가지고 있어서 가지고 다니면서 중간중간에 읽기에는 적당했습니다.
세명의 수학관련자가 공저를 한 책이어서 그런지 굉장히 내용에 많은 노력을 한 것처럼 보입니다. 적당한 이해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은 세밀하고 자세하게 설명을 하고 있어서 그렇게 조금은 세밀하고 자세하게 이해를 하고 알 수 있도록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책을 읽을때는 저는 매우 힘이 들었습니다. 왜냐면 30년전 고등학교에서도 거의 포기를 했던 과목인 수학이었고 이 책에서 말하는 수학의 공식에 대한 암기도 거의 없는 형편이었고 무었보다도 가장 중요한것은 너무 세월이 오래되어서 기초적인것도 잊어버렸다는 것입니다. 
어째든 그렇게 힘들게 이해하려고 노력한 이 책의 내용은 아마 저와 비슷한 형편의 분들이 보기보다는 중학생이나 고등학생이 직접 본다면 이 책이 아주 유용할듯합니다. 이 책은 기하,수와연산,대수,대수:방정식,대수:인수분해,대수:부등식으로 이루어저있습니다. 뭐 수학에 적응이 안되시는 저와같은 분들은 벌써 머리가 아파올듯합니다. 하지만 잘 모르고 잊어버려서 기억이 가물가물한 저에게도 뭐 조금은 어려웠지만 이해할 수 있는 것이어서 보통의 분들은 그리 어렵지 않게 이해를 하고 잊었던 것을 기억해 내실 수 있을것입니다.
이 책은 전체적으로 각 단원에서 기초적인 내용부터 고급의 내용까지 전체를 아우르고 있어서 이해를 하는데에 그리 어려움이 없이 이해를 하실 수 있을것으로 생각이됩니다. 
내용에 대한 이야기를 쓸려면 아마 이 책보다 더 많은 글을 써야 함으로 이만 줄이고 앞에서 제가 화두로 던졌던 말인 왜?수학이 필요한가에 대하여서 저는 이 책이 말하고 있는 내용이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것은 이 책이 말하고 있는 더이상 수학을 암기하지 말고 이해를 하라는 것과 '왜 그렇게 할까?','왜 그렇게 하면 문제가 풀릴까?' 라는 서문에서 저자가 이야기하는 의문점을 통하여 알 수 있었는데요. 수학은 문제를 풀기위한 학문이 아니라 문제에 대한 해법을 생각해내는 학문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통하여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닥치는 여러문제들을 어떻게하면 풀 수 있는지에 대한 사유를 할 수 있도록 하는 학문이 바로 수학이어서 우리는 바로 그 수학을 통하여 또다른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중고등학생들이 읽고 수학을 잘하게 만들 수도 있으며 어른들이 읽고 삶의 문제를 풀어 가는 방법을 생각해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로의 수학을 알 수 있게해준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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